임플란트 주위염이란 무엇이며 원인 증상 치료 방법 정리



몇 개월에 거친 시술 과정 임플란트 식립을 완료하였는데 통증 발생으로 고통받는다면 그보다 슬플 수 없습니다. 성공적으로 임플란트 시술 과정뿐만 아니라, 사실상 생을 마감할 때까지 함께 지니고갈 운명 공동체인 만큼, 주위염과 같은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플란트 관리 방법을 꼭 숙지하여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교적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임플란트 주위염이란 무엇이며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이란 무엇인가?

임플란트 주위염이란 의미 그대로 임플란트 주위 지지골의 소실을 동반하는 염증 반응으로서, 임플란트 주위 부드럽고 딱딱한 조직의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임플란트 주위염 원인

일반적으로 원인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되며, 첫 번째는 임플란트 주위 칫솔질이 꼼꼼히 안되거나 노화로 인해 잇몸 탄력성을 상실하는 경우, 두 번째는 임플란트를 구성하고 있는 나사가 헐거워져서 풀어진 경우, 잇몸이 점차 내려 앉으면서 잇몸 속에 박혀있던 임플란트 기둥이 바깥으로 노출됩니다.

임플란트 치아는 치주인대 같은 조직이 없어서 세균을 억제할 수 없습니다. 그로 인해, 쉽게 치태와 치석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기 쉬우며, 잇몸 질환이 발생하면 임플란트에 영향을 가하여 잇몸뼈 손상까지 야기하게 됩니다.

임플란츠 주위염 초기 증상

임플란트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과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자각증상이 없으며,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플란트 주위염 초기 증상으로는 치은염과 비슷하며 방치하게 되면 잇몸에 출혈이 생기고 구취와 고름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만일 이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방치할 경우, 임플란트 주변 잇몸뼈를 소실시켜 잇몸뼈가 점점 낮아지게 됩니다.

또한, 심한 경우에는 임플란트가 빠지게 되며 주변 온전한 자연치아까지 빠지게 되는 경우도 빈번하므로 임플란트가 흔들거리는 증상이 있다면 즉시 치과에 내원하여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방법

치료 방법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비외과적인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로 구분됩니다. 증상 초기에는 비외과적인 치료법을 적용하며, 나사가 헐거워져서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한 경우 우선 다시 풀어서 조이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잇몸 치료처럼 임플란트 표면을 기계적으로 깨끗하게 해주거나 약물을 투여합니다.

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가 칫솔질을 잘해서 임플란트 주변에 치태와 치석을 잘 제거하는 것입니다. 치과에서 아무리 잘 치료해도 본인이 임플란트 관리를 못하면 수포로 돌아가게 됩니다.

증상이 악화되었거나 비외과적인 치료법으로 치료가 잘 되지 않는 경우 수술이 필요합니다. 치조골의 소실이 크면 잇몸을 절개하고, 임플란트 표면을 깨끗하게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 골이식을 시행하기도 하며, 하지만 임플란트 나사 구조상 표면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치아를 치료하는 것만큼 결과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

임플란트 주위염은 치주염처럼 누구나 발생할 수 있지만 누구에게나 똑같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아래의 예방법 4가지를 숙지하시면 주위염 문제로 고충을 겪는 일은 적어지게 됩니다.

1. 딱딱한 음식 섭취 지양

임플란트는 치주인대라는 완충작용을 해주는 조직이 없어 딱딱한 오징어나 얼음과 같은 음식을 지속적으로 씹다보면 손상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경우 임플란트 나사가 풀려 흔들리거나 임플란트가 부러지기도 합니다.

2. 금연

흡연은 식립 초기에 상처치유를 느리게하며, 뼈의 밀도를 감소시켜 임플란트 실패 및 재수술로 야기시키는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치과대학 연구논문에 의하면 담배를 하루 1개비 이상 피운 환자의 임플란트 실패율은 4.3%로서, 비흡연 환자의 실패율 1.7%보다 2.5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치간칫솔, 치실, 구강세정제 사용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면 더 이상 자연 치아상태가 아니므로 칫솔질뿐만 아니라, 치간칫솔, 치실, 구강세정제 등을 사용해 구강 관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치간칫솔을 필수적으로 사용하여 치아와 잇몸 사이사이에 플라그를 제거하여 잇몸질환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4. 정기적인 치과 검진

임플란트는 사후 관리만 잘 받는 경우 평생 사용이 가능한만큼,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엑스레이 촬영으로 임플란트 주변 잇몸뼈 상태를 확인하며, 교합상태도 이상이 없는지 검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칫솔질로는 제거가 어려운 치석도 정기 검진때 제거함으로서 임플란트를 보다 청결하게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정리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하기도 전에 주위염으로 미리 걱정할 이유는 없으며 충분히 대비가 가능합니다. 50대 및 60대 이상 중년 고령자분들이라면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된 임플란트, 현명하게 관리하여 삶의 질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 얻어가셨으면 합니다.